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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오늘(2일) 오후 3시 서울 교보빌딩에서 '2016년 어린이주간 및 아동 권리 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포된 아동권리헌장에는 총 아홉 개 조항을 담았다고 한다. 보호받고, 놀고, 학대당하지 않으며, 교육받을 권리 등이 포함돼 있다. 다들 좋은 말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 아닐까? 말 만 근사할 들 사라지기 쉽다. 아동 권리 헌장 제정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주간을 시작으로 아동 권리 헌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아동 권리 헌장은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고 어른도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약속이다. 전문과 9개 조항으로 이뤄진 아동 권리 헌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조항들을 함축적으로 모아 간결하게 정리했다. 아동들이 겪고 있는 위기에 주목해 학대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놀 권리, 표현의 자유와 참여, 상상과 도전, 창의적 활동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한국의 현실은 어떨까? 문화일보 기사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각종 경쟁에 내몰린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 2일 OECD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들의 ‘삶의 만족도’는 61.5점으로 최고점을 얻은 네덜란드(94.2점)보다 30점 이상 낮다. 또 OECD 평균을 100점으로 놓고 각국을 비교한 ‘어린이 행복지수’는 72.5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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