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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 우표를 발행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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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대회를 연다고 한다.'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100주년 기념대회에는 전 세계 23개국 원불교도등 총 5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과 삼수딘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의장 등 정계와 재계, 종교·문화계 인사들도 함께한다. 원불교는 이번 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의 개교 정신을 널리 알리고, 정신개벽 선언문 발표를 통해 새로운 100년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원불교 관계자는 선언문 내용과 관련해 과학·생명·평화·통일시대와 다가올 인류의 미래 등 5개 분야로 축약했으며 여기에 도덕 부활과 '자리이타'의 정신적 가치를 담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원불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각개교절 기념경축식을 28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봉행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1916년 일제 침략 등 격동의 시대에 한국에서 태동한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원불교 100주년'우표 1종 80만장을 28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전북 익산 원불교 본원에 있는 소태산 대종사 성탑과 일원상 및 개교표어를 소재로 했으며, 원불교의 상징인 일원상에는 금박과 엠보싱의 특수인쇄를 적용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경산 종법사는 또 "우리는 인과의 바탕·눈·조화가 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믿고 법신불께 나의 소원, 교단의 발전, 인류의 미래를 축원하는 간절한 기도를 올려야 한다"며 "법신불 사은님께 기도하면 진리께서는 반드시 감응해 주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