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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대만 지진,불의 고리 27차례 발생

by 밥이야기 201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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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이 줄지어 발생되면서 지진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지진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국민들은 시선이 다르겠지만 현실에 처해있는 사람들은 차이가 다르다. 얼마나 두려울까?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발생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의 고리`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 지진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미지질조사국(USGS) 측에서는 이날 밤 12시 17분에 대만 화리엔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대만 지진의 진원 깊이는 8.3km이며 진앙은 북위 24.218도, 동경 121.825라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대만 지진으로의 피해규모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현지에서 SNS로 증언이나 겪은 상황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남동쪽 4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불의 고리 현상은 현실화되면서 불안감은 증폭되어 보인다?


그런데 '불의 고리'에 속한 대만에서 발생한 첫 지진이 이후 10시간 동안 규모 5.6의 지진을 포함해 모두 27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대만 교통부 중앙기상대는 27일 11시 17분(현지시간) 타이완 동부 화롄현 근해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깊이는 10km 지점으로 화롄, 이란 등 일부 지역에서 진도 5의 지진이 감지됐다. 현지 언론은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규모 5.6의 지진을 시작으로 28일 오전 9시 14분까지 모두 27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부분 규모 3.5~4.7 정도였다. 타이완 기상 당국은 동부 연안 지역의 3개의 진앙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 지역은 지진 발생이 빈번한 지역으로 과도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