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늘 연봉은 관심사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올해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이 589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1% 오른 것으로 공개됐다.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까지 100만명에 이르는 전체 공무원의 평균 소득액이다. 27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16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지난해보다 5.1% 높은 491만원으로 관보에 고시된 것이다. 일반 직장인 입자에서는? '공무워 평균연봉' 키워드는 인터넷 공간이 상당히 좀 뜨거워졌다. 올해 공무원 평균연봉이 6000만원에 육박, 반응은 두 갈래로 갈렸다. 대단한 일을 한다고 이렇게 많이 가져가느냐, 이런 반응이 있고, 주로 이제 일반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또 반대로 30년 근무하고도 저 액수받기가 힘든데 무슨 얘기냐, 이건 공무원들의 항변. JTBC 뉴스룸에 따르면, 매해 이맘때가 되면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에 따라서 그해 공무원들의 임금수준이 어떤지 관보에 고시를 하게 되어 있다. 올해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작년보다 5.1% 많은 월 491만원, 그러니까 연봉으로 따지면 5892만원.
이에 따라서 공무원 평균연봉이 6000만원에 육박했다, 불황에도 쑥쑥 오르고 있다, 이런 기사들이 나왔다. 일반 근로자들이, 일반 노동자들이 회사에서 받는 급여하고, 물론 이게 다 천차만별이기는 합니다마는 비교를 하면...전국 100만명 정도 되는 전체 공무원의 세전 연봉을 다 더한 뒤에 사람 수로 나눠서 평균을 낸 것이다.
그중에는 한 달에 200만원 이하 받는 9급 공무원도 있고, 월급이 1000만원이 넘는 국무총리까지 다 섞여 있다. 2016년 현재 장관급 공무원의 연봉이 1억 2000만원 정도. 또 차관급이 1억 1700만원 수준인데 또 여기에 국장급들까지 고위 공무원들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는 면은 분명히 또 있는 것이다. 그리고 2년 정도 지난 자료지만 월 소득이 이제 450만원 미만인 공무원 10명 중 6명. 22% 정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대 소득이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평균 월급 491만원이다, 평균 연봉이 6000만원 육박했다라는 기사에 불만이 나올 수 있다. 현재 구청에서 일하고 있는 9급 공무원, 1호봉 9급 공무원의 급여 내역을 봤는데 기본급은 134만 6400원에 또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한 달에 한 150만원에서 220만원 정도를 받는다. 한 해 통틀어서 100만원 정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포인트가 지급이 된다. 대기업 대졸 신입을 보면 월 324만원 정도 받는다고 한다. 중소기업 대졸 신입은 월 205만원 정도를 받는다.공무원의 시작은 중소기업 대졸 신입 초봉 수준이라고 비교해 볼 수가 있다. 민간 부문 근로자들에 비해서 공무원들이 상대적으로 얼마를 받는지 비교를 해 봤더니 2015년 기준으로 83% 정도다.그나마 이제 2000년도 초반 93%였던 것에 비해서 떨어지고 있어서 이번 기사가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공무원들 역시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는 대목이다. 민간과 공무원을 나눠놓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더 받고 덜 받고,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민간이 그만큼 발전하게 해 준다면 그 봉급 주는 것에 대해서 아까워해 줄 사람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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