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1시 30분 무렵, 제20대 총선 투표 결과가 마무리 되고있다. 지각변동. 가장 후퇴된 새누리당. 최종 투표 결과는 곧 확정되겠지만, 역전 가능할까? 새누리당 105석, 더불어민주당 109석, 국민의당 26석, 정의당 2석, 무소속 11석. 아무튼 최종 투표 결과를 보면 알 것이다. 박빙을 통해 당선자(예정 포함) 중에 손 꼽히는 인물은 누구일까? 서울의 대표적인 여당 텃밭인 강남구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전 후보는 14일 오전 12시 40분께 강남을의 개표가 55.3% 진행된 가운데 52.2%의 득표율을 얻어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43.8%)를 11.7%포인트 앞서고 있다. 당선가능성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전 후보는 " 앞으로 일 잘하고,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고, 약속을 잘 지키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범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강남을 주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국민의 뜻이 이번에 강남의 선거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민들의 이런 뜻을 하늘과 같이 섬기고 또 약속을 지키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전 후보는 야당의 불모지라 불리는 강남을에 꾸준히 문을 두드렸다. 그는 19대 총선에서 강남을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를 신청했으나 후보경선에서 정동영 전 의원에게 밀리고 대신 송파갑에 공천됐다. 그러나 전 후보는 강남을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공천을 받지 않았고 20대 총선에서 서울지역 전략공천 1호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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