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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황치열 가왕전, 나는 영원한 가수다?

by 밥이야기 201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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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는 가수다. 가수 황치열은 어제(8일) 방영된 중국 후난TV '나는 가수다4'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대륙에서의 '신드롬'을 증명했다고 한다. 황치열은 가왕전 생방송에서 코코리, 장신저, 쉬자잉, 롱쭈얼 등 중화권의 내로라할 가수들과 겨뤘다. 1라운드 컬래버레이션 미션에서 거미와 짝을 이뤄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g'을 선곡, 첫 순서로 나서 열창했다. 황치열과 거미는 1번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 개인 무대에서는 리커진과 1대 1로 겨뤘다. 황치열은 대만 출신 가수 소경등의 '왕비' 무대를 펼쳤다. 엑소의 '으르렁'과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비의 'LaLaLa Song' 등을 도입부와 간주에 샘플링했고, 댄스브레이크에서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함께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듀엣 미션과는 전혀 다른 신나는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고,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황치열은 총 3개 조로 진행된 1대1 대결에서 살아남은 장신저, 코코리와 현장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 가왕의 자리는 코코리가 차지했으며, 황치열은 3위에 올라 3개월의 '나는 가수다4'의 여정을 마쳤다. 1월 15일 후난TV '나는 가수다4'가 시작된 이래 황치열은 총 3번의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외국인이라는 가장 큰 핸디캡을 극복하며 중국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황쯔리에 신드롬'의 크기를 키워온 황치열은 위기의 순간 없이 '나는 가수다4' 첫 무대부터 마지막까지 개근하며 마법같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중국 현지 가수들을 상대로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해온 황치열. 그동안 나름 열풍을 일으켰다.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