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함께 출연한 장동민과 나비에게 “아까 제작진이 하는 말을 들으니까 두 분이 싸워서 말을 안 한다고 하더라. 우리가 너네 눈치 봐야겠냐”고 타박했다. 쓴소리 웃음 자아내기? 나비는 “방송이 있으면 풀고 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가 잘못한 것은 인정한다. 먼저 잘못을 했다”고 싸운 계기를 털어놨다. 나비는 “잘못을 했는데 5일 동안 만날 수 없었다. 문자로 싸우다 보니까 감정만 격해졌다, 내가 어제 생일이었다. 근데 못 만났다. 파티도 열지 않았고 작은 케이크조차 안 해주더라. 난 가족들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지난해 생일도 안 챙겨줬다. 스케줄이 있어서 못 만났다”고 섭섭함을 토로한 것이다. 또 “집 앞에는 와 줄 줄 알았다. 안 왔다. 세윤이랑 상무형 만난다고 했고 방송을 위해 할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 술도 안 마셨다고 했는데 마신 것 같다”고 분노를 표현했다
천하의 상남자 장동민도 연인 나비 앞에서는 순정남. 장동민과 나비는 방송 초반부터 여느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싸운 상태였던 두 사람은 서운함을 토로하다가도 어느새 서로를 살뜰하게 챙겨 다른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았다. 아울러 장동민과 나비는 '공개 연애의 아이콘(?)' 답게 러브 스토리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과거 열애설에 휘말렸던 장동민과 나비는 수수께끼? 장동민이 DJ를 맡은 라디오에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장동민의 적극적인 구애로 사귀게 됐다고.
나비는 "연락처를 교환한 후 장동민이 아침마다 셀카를 보냈고, 나의 셀카도 요구했다"며 "남자친구도 아닌데 이런 걸 왜 보내나 싶어서 부담스럽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부담스럽다는 말에 정나미가 뚝 떨어졌다. 나에게 호감이 없다고 생각하고 단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나비는 "한 달 만에 다시 연락이 왔다. 날 못 잊었던 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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