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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부겸 김문수, 선거 투표전까지 가야할 길?

by 밥이야기 201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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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올, 20대 4.13 총선. 현재 박빙은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는 관심거리다. 김부겸 후보는 대구시 국회의원 선거와 대구시장 선거로 입성에 실패했던 산전수전을 거쳤다. 과연 누가 승리할까? 국민일보·CBS가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 수성갑(성인 남녀 5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 4.4%)에서 더민주 김 후보는 20대 57.5%, 30대 66.4%, 40대 54.3%를 얻으며 새누리당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반면 새누리당 김 후보는 50대 53.5%, 60대 이상에서 54.9%를 얻어 고령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빙은 아니지만 알 수 없다. 더민주 김 후보와 새누리당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1.2% 포인트(p) 격차로 벌어진 것으로 5일 조사됐다. 또한 CBS와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일 실시한 대구 수성갑 여론조사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는 질문에서 김부겸 후보는 50.3%, 김문수 후보는 39.1%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없음' 혹은 '잘 모름'이라고 답한 무당파는 10.6%에 달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8.8%p)를 넘어선 것이다.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 계층에서는 각각 56.3%(김부겸), 38.4%(김문수) 지지율로 격차(17.9%p)가 더 벌어졌다. CBS노컷뉴스가 지난달 13일 보도한 조사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45.5%, 김문수 후보가 44.7%를 기록해 초박빙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지율이 크게 벌어졌다. 김부겸 후보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52.1%의 지지를 받아 38.0%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0.2%로 18.0%를 기록한 더민주, 7.6%를 기록한 국민의 당에 비해 월등히 높았지만, 당 지지율과 후보 간 지지율이 역전 현상을 보였다. 새누리 김 후보는 선거 투표전까지 총력전을 펴칠 것이다. 여론조사에 기울 필요가 없다. 양 두 후보가 끝까지 선거 유세를 강화하지 않으면 뜻 밖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