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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문재인 호남,내려가라고 말하는 것이 온당하다?

by 밥이야기 201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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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스타일은 막말이 아니라. 말다른 말도 하는 사람이다. 쓴소리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더컸유세단장은 "대통령을 꿈꾸는 분이 총선 때 호남을 가지 못하면 대선 때 어떻게 호남에 가시겠냐.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에 가셔야된다"고 주장했다. 정 단장은 6일(오늘) YTN의 ‘신율의 출발새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호남민심은 대선후보 1위인 문 전 대표를 호남에 못 오게 하는 것이 말이 되냐? 오히려 그것에 대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문 전 대표에게 호남에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해당행위'로 당 지도부가 자제해야한다"며 "당 지도부가 방향을 전환해 선거에 도움되는 사람은 먼저 호남에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지적했다.더민주의 호남 고전에 대해서는 "현재 호남 표심이 2번과 3번으로 갈려있지만 3번으로 쏠려있진 않다. 여론조사에 나오는 것은 응답률이 10%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특히 광주는 정권교체 가능성에 투표하는데 아직 확실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은 것 같아 마지막까지 표심이 어떻게 요동칠지 속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원래 국민의당이 (지지율이) 6% 내외로 고착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것보다 조금 많이 나오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며 "유권자들에게 이번에 2번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지 않고 3번과 엇비슷하게 나오면 대선 때도 2번, 3번이 나와 정권 교체는 물건너간다고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다수의 90%분들, 특히 광주는 굉장히 정권교체 가능성을 고려해 전략적인 투표를 하지 않냐...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표심이 요동칠지는 속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녕 누가 요동칠까? 투표울에 달려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