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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시범경기 기간 9차례 등판해 9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했고, 평균자책점이 1.86. 볼넷, 몸에 맞는 볼도 각각 하나가 전부였다. 이를 통해 그는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 앞에서 케빈 시그리스트를 비롯한 투수들과 함께 7~8회를 책임지는 셋업맨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드디어 오승환이 2016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0대3으로 밀린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삼진 두 개와 볼넷 두 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8회말 세스 매니스에게 마운드를 넘겨준 오승환은 이로써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에 이어 4번째로 한국·일본을 거쳐 미국까지 3개국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투수가 됐다. 하지만 경기는 피츠버그의 1대4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개막전 등단 어떤 기분일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는 부동의 마무리 로젠탈이 있어 오승환이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마무리까지 올라설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셋업맨으로 자리를 굳히는 시즌을 보낸다면 성공적인 첫 시즌이라는 결론을 충분히 내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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