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20대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전개되면서 후보들은 홍보마케팅과 다양한 연출이 펼쳐지고 있다. 거리에는 유세 차량과 함께 유세단이 가세하면서 노래와 춤 등 자극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지원도 등장하고 있다. 가십거리일까? 모를 일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연예인은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의 부인 배우 심은하 씨.YTN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부부가 함께 한복을 입은 모습을 담은 연하장을 주변에 문자로 전송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하고 차분한 그림자 내조일까? 송파병에 나선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아들이자 삼둥이 아빠인 배우 송일국 씨 역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선거유세 참여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어머니께 효도하기 위해 시간 나는 대로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강동을 이재영 의원의 부인인 방송인 박정숙 씨는 한류 드라마의 원조 격인 대장금에 출연했던 이미지를 살려 중전 복장을 하고 유세에 나서기 시작했다. 또한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조카인 배우 이하늬 씨가 지원군. 친구, 선후배, 지인인 스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보들도 있습니다. 격전지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가수 장혜진과 방송인 박은지를 초대했고, 성북구을의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는 탤런트 이재룡, 윤승원, 연극인 최종원, 유도선수 김재엽 등 유명인을 대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초청했다고 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택수 감독은 중랑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지원합니다. 이것 뿐이겠는가? 유명인을 동원하면 유권자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한 측면도 있지만 지나치게 이미지 중심이고 흥미 위주로 유권자들의 눈을 흐린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후보 자신의 이름을 심어주는 입장에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현실에 맞는 공약과 정책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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