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는 무엇일까? 아이러니한 지급방식.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일 성명을 통해 "20대 총선에서 수원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가 열정페이에 이어 이번에는 정치자금 사적유용 논란에 휩싸였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더민주는 "국회의원 갑질과 열정페이 논란이 채 가시기 전에 또 김 후보의 정치자금 사적유용 의혹이 불거졌다. 김 후보가 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를 보면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다수 발견된다. 숙소 주변의 커피숍, 제과점 등에서 건당 3000원에서 2만5000원어치를 최소 50여 차례 이상 사적으로 정치자금을 사용했고, 결혼식 당일에도 사적 사용 결제내역이 수차례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1월 열정페이 논란과 유령보좌진 채용 의혹에 이어 결혼 축의금 과다 수령과 출판기념회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논란으로 소속 당 윤리위원회가 조사 중...같은 당 사무부총장인 박종희 수원갑 후보마저도 '현직 국회의원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할 정도"라고 공세를 폈다. 더민주는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김 후보의 정치자금 사적 유용 실태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검찰에도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정치자금법은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만 정치자금을 지출하고, 가계의 지원·보조와 개인적인 여가 등의 사적 경비로 지출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정치자금 사용과정에서 일부 오용이 있었는데, 이를 해당 선관위에 알렸고 이달 안에 재신고하는 것으로 이야기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선거를 앞두고 빚어진 사태는 쉽게 사라질 수 없을 것이다. 김 위원은 한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 출신 아닌가? 정상일까?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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