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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마곡 오피스텔 화재, 20분 만에 꺼졌지만, 2명이 숨진 이유는?

by 밥이야기 201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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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 오후 서울 마곡지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한다. 시꺼먼 연기가 건물 곳곳에서 뿜어져 나왔고, 연기가 주변 가득 퍼지며 코와 입을 막은 사람들이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 사고로 63살 박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작업자 9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한 모 씨가 건물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고 하니, 늘 걱정이다. 안전, 안전하지만 위험 사회이기는 분명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 불안전 사회, 공사 현장은 늘 불안해 보인다.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