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고이즈미 준이치로, 신지로, 아베 내각을 거부하고 비판하는 이유?

by 밥이야기 2016. 3. 11.
728x90


'고이즈미 신지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정계 은퇴 후 원전 폐지 운동을 벌이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 이야기를 할까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5주년을 앞두고 일본의 원전 정책이 주객전도 상태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어제(1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 총리는 "국민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원전이어야 하는데 어느새인가 원전을 움직이는 것이 목적이 되고 말았다"고 아베 신조 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후쿠시마 자연에너지 기금' 설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동일본대지진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후쿠시마에서부터 '원전 제로' 사회를 실현하자"며 언급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원전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국민이 많으면 언젠가 반드시 원전 제로로 방향을 바꾸는 시대가 온다"며 재생 가능 에너지가 원전을 대신하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고이즈미 전 총리는 운전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은 다카하마원전 1·2호기가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새로운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40년이 지나면 폐로(廢爐)한다는 규칙을 깨뜨렸다. '안전제일'(安全第一)이라고 말하면서 '수익제일'(收益第一)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들 신지로가 아베 입각을 거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 일본 총리인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아들 신지로가 지난해 단행된 개각을 앞두고 아베 신조총리의 입각 제안을 거절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대단한 인물이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34세인 나이로 재임 시절 높은 지지율을 누렸던 아버지의 후광 속에 '차세대 총리감'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일본 정가의 아이돌이라 불렸다고 한다. 아베 총리는 정권의 요인 9명을 유임 시키는 등 안정을 지향해 이번 개각의 '흥행성'을 높일 '깜짝 카드'로 고이즈미를 낙점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이즈미 정무관은 강연에서 아베 총리의 행동을 지적했다. 총리가 TV에 출연해 불이 난 집 모형을 사용하는 등의 비유로 안보법을 설명한 것은 국민을 어린애로 여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안보나 국방에서 긴급사태 때 어떻게 움직일지 모두 예시를 마련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더욱 본질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쌍두마차가 되어 아베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착해보인다? 또한 장남 고이즈미 코타로(37)는 영화배우 ^^ 재미있는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