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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 둔 20대 총선에 나설 당내 경선 후보자와 경선을 치르지 않는 단수·우선 추천 후보자를 1차로 발표했다. 예비 경선 없이 후보자 1명을 공천하는 단수 추천 지역은 부산과 대전 등 모두 9곳으로 원유철, 김정훈, 유의동, 조경태 의원 등이 포함됐다고 한다. 구미을 지역에서는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단수 추천을 받아 이 지역 현역 의원인 김태환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한다. 논란의 대상이 떠올랐다. 또한 공천위는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은 청년 우선 추천 지역으로, 경기 부천 원미갑과 안산 단원을은 여성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발표 전에 종합적으로 자료를 검토했고 객관적인 자료를 갖고 평가했다. 조 의원이 경쟁력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기분이 어떨까? 더민주를 탈당하고 새누리에 입당한 조경태 의원. 새누리당이 조경태 의원을 '전진 배치'하며 진영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새누리는 조경태 의원은 부산 사하구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총선에서 다른 지역구에 출마한 적이 없고, 17대부터 19대까지 3연속 당선된 인물. 누구를 위해 당선되었을까? 더민주는 심판론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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