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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안철수 김한길, 국민의당 상실된 정치혁명?

by 밥이야기 201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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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민의당 김한길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선거구인 서울 광진구 퇴근길에서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 씨와 함께 '지역구 민심잡기'에 동참한다고 한다. 선대위 출범 전야인가? 김 위원장은 2주 동안 마포 당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김 위원장이 몸살, 스트레스때문 등 병원에 입원때문인가? 모를 일이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와의 불화설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국민의당 '트로이카'. 권력싸움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 벌써부터 그런가? 정치혁신은 사라졌다. 그런 상황이다. 당분간 당 정비에 무게가 실릴 경우 안·천 공동대표가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선대위체제로 전환하면 당무에 직접 관여해오지 않았던 김 위원장은 힘이 실리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는가? 아무튼 국민의당은 이번 주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것이다. 204·13 총선 체제로 전환. 폭풍전야? 아울러 영입할 인물들은 생각보다 입당하지 않으니 답답할 것이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번 주중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키고 당을 총선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총선 후보 공모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후보 공천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더 이상 선대위 출범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판단. 거물급 외부인사 영입도 진척이 없는 데다가 공동위원장을 제외한 선대위 후속 인선도 안돼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여전히 불투명. 문제는 선대위가 출범한다고 해도 역할 분담이나 인선 등을 놓고 진통이 있을 것. 정동영 전 의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최재천 의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국민의당이 정성을 들여온 거물급 외부 인사의 영입 논의도 꼬여가는 있다. 공천룰(rule)이 확정되고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면 양측의 갈등이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내부 논란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현역 의원 20명 확보 필요성을 두고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여, 지지율 침체 등 당내 현안은 정지된 상태. 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대해 안 대표와 천 대표가 인식을 공유하고 있지만, 현역 의원들은 교섭단체 구성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양 대표와 정반대의 문제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교섭단체 구성 불발을 당 지지율 하락의 가장 중대한 원인으로 보고있다. 20대 총선은 가까워지고, 갈등을 푸는 길은 멀어지고...계속 혁신의 길을 막혀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