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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한구 김무성 컷오프 저항인가?

by 밥이야기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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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새누리당 20대 총선 전략이 전락될 것 같아 보인다. 굳이 나쁜 뜻은 아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전국 광역 시도에서 1~3곳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김무성 대표는 "공관위에서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 이 위원장의 말은 당헌·당규에서 벗어난다"며 대응했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시도별 1곳 이상 우선추천지역 선정은) 우리가 오랜 기간동안 수차례에 걸친 토론으로 만든 공천룰에 벗어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굳이 공천관리위원장이 필요한가? 김 대표가 판단, 결정하시라? 친박계와 비박계 논란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비박계, 현역 무더기 컷오프 예고에 강력 반발하겠다는 뜻. 결국 맞대응을 통해 김 대표는 승부수를 던질 수 있을까? 반면 이 위원장은 후퇴하지 않고 반박할 것이다. 기자들이 김 대표에게 이 위원장을 따로 만날 것인가 라는 질문에도 "만날 이유가 없다.,공관위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천 룰을 벗어나는 결정을 할 수 없다". 문제는 공천 룰이다. 근데 공천 룰은 정상일까? 핵심은 컷오프 아닐까? 비박계의 저항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