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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통일부 장관 홍용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릴까?

by 밥이야기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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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할 노릇이다. 누가? 국민들을 바보로 생각하는가? 모바일시대, 정보를 누구보다 빨리 알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왜 모르고 있을까? 여전히 소통이 막혀있다. 어제(15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말이 쏟아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국회위원들에게 무슨 질문을 들었을까? 특히 홍 장관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했다고 한다. "개성공단 자금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유입된 정황이 있다"라고 말했던 유명하시고 유명해진 홍 장관에게 야당 의원들은 이를 뒷받침할 자료를 요청했을 것이다. 당연하다. 홍 장관은 답했다. "그런 우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다..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한국 상황에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은 조심을 넘어 과대 표현은 해명으로 비판의 숲에 쌓여 있을 수도 있다. 참 걱정되는 인물이다. 요즘 조용하게 사는 인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 장관을 향해 “(홍 장관의 논리대로라면) 안보리를 속여먹은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비판맨 아닌가? 스타가 된 발언, 홍 장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임금의 70%가 노동당 서기실에 상납, 핵미사일 개발에 쓰였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와 지지난해 안보리 감시위원회가 한국을 찾았을 때 ‘이런 징후가 있다. 우려스럽다’는 보고를 했느냐...우리는 매년 안보리 감시위원회에 매년 보고서를 내게 돼 있는데, 홍 장관이 관련 정보를 보고하거나 액수를 파악한 적이 없다..말은 함부로 하고, 자세는 불성실한 (홍 장관 같은) 국무위원에게 안보문제를 맡길 수 있느냐..그런 정도로 무능하고 불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면 그만두라”. 홍 장관은 얼마나 겁날까? 무서울까? 이 의원은 “개성공단에 지금까지 총 5억4000만달러가 들어갔는데, 그 중 5억2000만달러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들어갔다...이것이 핵개발 자금으로 쓰였다면 어떻게 되느냐. 결국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북한에 핵개발 자금을 제공한 것이 되는 것”. 오 마이 ? 국민들에게 응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