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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국회의원 윤상현 . 오로지 박 대통령 충성맨?

by 밥이야기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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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박근혜 대통령(이하 박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 호소하듯(?) 연설을 했다. 10시 3분부터 총 26분 동안 북핵 대응 관련 강경 대응책을 발표했다. 짧은 연설같지만 길고 길었다. 호소력은 약해 보인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짙은 남색 정장을 입은 박 대통령이 입장할 때부터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연설이 끝나고 퇴장할 때에도 기립박수를 보내며 이례적으로 특별연설을 진행한 박 대통령을 최대한 의례를 다한 것ㅊ같다. 퇴장할 때 좌측에 도열해 있는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었다고 한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대통령님, 저 여기 있어요”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고 한다. 친박인가? 진박인가? 아무튼. 박 대통령은 이 말을 듣고 돌아보며 웃었다고 하니...박 대통령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으며 본회의장을 나섰다고 한다. 또한 박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유승민 의원. 박 대통령이 퇴장할 때 뒷짐을 지고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이진복 의원이 유 의원을 박 대통령쪽으로 밀기도 했지만, 박 전 대통령과 유 의원은 악수로 인사를 하지 않았다하니 누구나 알 것 같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합류한 애매모호한 조경태 의원은 박 대통령의 환영 대열에는 동참하지 않고 멀리 떨어져 서 있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특별하지 않은 특별연설에는 여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당근. 야당석은 드문드문 30여석이 비어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반복했듯이 국민들에게 전파하는 호소력은 너무 약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