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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만주당을 탈당했던 최재천 의원은 무슨 생각을 할까? 판단은 단순하다. 정치인을 아듀하든가, 무소속으로 20대 총성에 출마하든가, 국무의당 입당 밖에 없지 않겠는가? 더민주당에 재입당하는 것은 불가능.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 성향을 보면 정의당 입당은 더더더욱 불가능. 그렇다면 무소속 출마는 더더더더욱 불가능. 당선 불가능. 그렇다면 오직 남은 곳은 정치권 아듀거나 국민의당 입당뿐. 문제는 출마 당선이 쉽지 않다.그러나 어쩔수 없다. 최 의원은 정치 아듀 스타일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국민의당 밖에 없어 보인다. 그런데 왜 버티고 있었을까? 매체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머물고 있는 최 의원이오늘 급히 귀경해 국민의당 관계자와 만났다고 한다. 설 연휴 동안 최종 판단했을까? 김한길 선대위원장과 가까운 최 의원 아닌가? 최 의원은 오락가락 했을 것이다. 병원에 입원했다는 김 위원장 얼마나 재촉했을까? 최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작은 힘이라도 당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게임 끝? 그렇다면 스트레스 가득 쌓인 김 위원장은 원내교섭단체수가 끝없이 고민했을 것이다. 최 의원이 합류하면 국민의당 의석 수는 18명. 교섭단체 구성에 2명 부족. 선관위의 국고보조금 지급이 닷새 남은 상황. 최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은 전혀 신선해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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