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대체 공휴일). 대한민국은 여전히 수수께끼 사회이다. 정보는 빨라지고 빨라졌지만, 소통이 막혀있다. 왜 그럴까? 개성공단 중단조치. 그렇다면 누가? 역시 뻔할 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의 건의에 따른 것이지만, 다들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실렸을 것이다. 아닌가? 유엔 제재 조치를 떠나서 정부가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개성공단' 키워드가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이뤄진 뒤부터 개성공단 제재를 면밀하게 생각하다가, 설 연휴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실험까지 강행하면서 분노하지 않았을까? 화가 치밀었을까? 무서워서? 박근혜 정부의 강경한 대북 제재는 주변국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한 전략일까? 개성 공단 중단을 결정된다면 어떤 사건이 발생할까? 공단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은 누가 보장할까? 북한은 어떤 대응?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중단 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정부는 고심 끝에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차단하기 위해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성공단 가동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이용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 누가 책임을 질까? 일본 정부가 독자적으로 북한을 제재한다고 방침을 발표해서일까? 제재안은 북한과 일본 사이의 인적 왕래 제한을 확대하고 북한으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춰질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같지만, 북한 김정은 아무 생각없이 저지를 수가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이 이달 초 '종파분자 및 세도·비리' 혐의로 전격 처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고 한다. 과연 그런걸까? 정녕 공포정치가 심화되고 있을까? 개성공단이 중단되고, 주변 국가들이 제재를 확대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할지 참으로 걱정된다. 대안이 정말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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