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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종인 봉화마을,기분이 좋았을까?

by 밥이야기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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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인사길인가? 어제(31일) 더민주당 김 비대위위원장은 비대위원들과 함께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아울러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고 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고,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더불어 잘사는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 들어보면(?) 김 위원장 일행이 봉하마을에 도착하자 여러분이 참석해, 환영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이 봉하마을 방문 버스에서 내리자 박수갈채 등장? "환영합니다, 김종인!" "한번 바꿔봅시다!". 기분 좋은 일인가? 피켓에는 '김종인 화이팅!'이라며 김 위원장 체제로 전환한 더민주를 응원하거나 '총선 승리 200석 감사합니다'. 200석. 오 마이 200석. 불가능. 설마? 김 위원장은 참배 후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만났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갑자기 제가 당에 와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라는 중책을 맡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상적인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각오다". 권 이사장은 응답했다. "참으로 엄중한 시기다. 당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특히 부산 경남 지역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출마한 후보들에 대해 평은 좋은 평이 나오는데 그대로 다 믿을 수는 없는 것...중앙당의 책임이 막중하다. 다들 열심히 하는데 유권자들이 당을 안본다고 해도 안 찍을때 핑계는 당을 대는 법...이번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 한번 해봅시다. 무엇인가가 보이는 것 같다. 열심히 해주시라". 김 위원장은 권 이사장의 화답에 기분이 좋았을까? 모를 일이지만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