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위안부, 역사를 바꾸어야 한다?

 

 

세계를 향한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본 위한부 왜곡 역사를 바꾸겠다면서 캠페인 깃발을 올렸다. 오늘(29일) 반크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다. '한국 역사를 지키는 한국 청년들의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9분 21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해서 공개한 것이다.?반크 박기태 단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고 한다.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 성 노예'였다는 진실을 한국이 국제적으로 알리자 이에 맞불 작전으로 '위안부가 돈을 많이 받는 매춘부'라는 왜곡된 프레임을 세계인에게 뒤덮으려는 선전 공작을 진행하는 것...일본이 확산시키는 전 세계 각종 지식 정보 자료에 왜곡된 한국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 다시말해 핵심 이야기로 표현한다면, 오랫동안 일본 정부가 왜곡한 한국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뜻.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이고 모여(온라인 네트워크) 세계 곳곳의 박물관, 교과서, 웹사이트에 퍼뜨리겠다는 것. 제작 공개된 동영상에 담겨진 내용 중에 이런 말이 담겨있다. "일본 제국주의가 1910∼1945년 한국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 속 영향력과 잠재력을 축소, 은폐하고 왜곡된 역사 논리를 만들어 수십 년간 퍼뜨렸기 때문...수십 년이 지나 한국인들이 올바른 한국 역사를 외국에 알리려 했을 때는 이미 일본이 작성한 왜곡된 한국 역사가 전 세계에 받아들여진 상황이었다. 거짓이 반복되면 진실이 되고 왜곡된 역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로 교체된 것".

맞는 말이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뿔난 이유이다. 미국의 한 온라인 청원 사이트를 통해 같은 내용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이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술하겠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과연 일본 측은 무슨 생각을 할까? 또한 미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두버니아가 반크에 보낸 편지를 읽고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불행하게도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게 될 때 가장 첫 번째로 잃는 것은 진실이다. 한 나라를 지배하는 자는 그 나라의 역사 또한 지배하기 때문이다.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을 때 한국의 모습이 바로 그 같은 경우이다. 내가 최근에 알게 된 기관인 반크. 그들의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듯 그들은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기관이다. 반크의 노력과 이에 관심 있는 세계 학자들의 노력을 통해 진실한 한국의 역사는 전 세계에 완전히 알려질 것이다." 반크 캠펜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