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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진중권, 안철수 길, 길을 모르는 걸까?

by 밥이야기 201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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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이하 진중권). 요즘 SNS를 통해 말이 많지요. 개인적으로 진중권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다운 말은 잘해요. 오늘(27일) 진중권은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영입'에 대해 한ㅊ말씀하셨어요. 진중권은 10년 넘게 잘 모르지만 잘 알수도 있는 사이. 나이도 같고, 다른 방향으로 제각기 독일에 체류 했지요(?). 진중권은 안철수 의원 측이 이희호 여사와 비공개 대화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말했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정치적 동지로서, 그 분의 정치적 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할 의무감을 갖고 계실겁니다. 그런 분이 야당의 분열에 찬성하고 그 중의 어느 한 세력에 힘을 실어 주겠습니까?". 진중권은 "결국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듣기만 했다’는 김홍걸의 주장이 옳은 거죠...안철수는 “이희호 여사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다”며 뭔가 더 있을 것처럼 블러핑 했지만, 정말로 그 이상의 발언이 있었다면, 녹취록 깔 때 신나서 같이 깠겠죠..게다가 보니까, 이희호 여사의 건강이 지금 긴 말씀을 하실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녹취록 보면 비서라는 사람이 마치 자기가 대변인이나 되는 듯 설치잖아요. 심지어 감히 안철수한테 김대중 대통령처럼 행동하라고 충고까지 하고". 참ㅊ답답핦노릇. 진중권은 "녹음 하고 녹취 깐 것은 몰랐다 해도, 적어도 이 부분은 안철수씨의 잘못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 앞에서 진실하지 못했던 거죠. 이희호 여사에게도 해서는 안 될 무례를 범한 것이기도 하구요”. 틀린 말이 아니지요. 기본을 생각해 봅시다. 기본이 더 어렵나요? " 이 못지않게 부도덕한 게 이희호 여사가 김홍걸씨의 정치활동을 말렸다는 사실을 언론에 흘린 동교동계의 행태입니다. 말렸다는 것은 사실이겠죠. 내가 부모라도 말렸을테니까. 내가 알고 싶은 것은 '이 역시 여사님 허락 받고 한 일이냐?. 하 몰상식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