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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제주공항 운항중단, 폭설과 강풍, 최악의 결항인가?

by 밥이야기 201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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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뉴스

 

지난 주 토요일(23)부터 제주도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로 인해 하늘과 바닷길이 정지되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한파와 폭설로 워싱턴과 뉴옥을 중심으로 도시가 얼어붙어 사회가 정지된 상태다. 미국의 폭설을 바라보면서, 2004년 개봉된 영화 투모로우를 떠올린다. 기후변화와 현상이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제주공항에서 결항으로 체류 중인 시민들은 9만 명에 가깝다고 한다. 오늘(25) 오후 8시까지 결항은 이어질 것 같다고 한다. 그렇다면 생존에 가까울 정도로 이동이 정지된 사람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이루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제주공항 근처에 숙소할 수 있는 공간은 다 채워져 있고, 그렇다면 제주공항에서 결항이 풀리면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텐트를 치든지, 박스종이를 풀고 있을 수 없는 현실이다.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료 제품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렇다면 체류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가 필요할 때이다. 모포나 식사 해결을 1차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토부와 제주도와 국민안전처는 총력을 기울여 채류객을 도와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한파와 폭설로 전기가 끊어지고 수돗물도 정지된 상태, 한국전력도 총 투입해야 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이번을 계기로 폭설이나 한파로 발생되는 결항에 대비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기 바란다. 묶인 제주도. 풀어지길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