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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캣맘 사건’으로 한 주부가 숨졌다. ‘캣맘’이 길고양이 집을 만들려다가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진다는 자체가 비극이다. 숨진 주부 친척 분들이 얼마나 괴로울까? 자녀분들이 있다면 죽음에 대한 충격은 어떻게 이해하겠는가? 수사한 형사들이 추적 끝에 아파트 꼭대기에서 초등학생 몇 명이 위험한 놀이를 하다가 벽돌이 땅을 향해 떨어졌다고 한다. 벽돌은 던진 용의자 A군(10). A군은 자백했다고 한다. 캣맘을 겨냥해 벽돌을 던진 건지 알 수는 없다. 10세라면 의도적인 벽돌던지기는 아니겠지만..
담당 경찰서에서 처음에서 끝까지 기자회견을 가질 것 같다. A군은 (만 14세 이하 형사미성년자) 형사 입건이 불가능. 이번 사건의 A군은 추후 얼마나 괴로울까? 살지만 죽을 정도로 괴로움이 쌓일 것 같다. A군이 극복하는 삶은 가족에게 달려있다. 그렇지 않다면 A군은 자살에 가까운 경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치료를 떠나서 A군 아버지와 어머니는 함께 비극을 이겨내야 한다. 캣맘 사건.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없도록 서로서로가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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