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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정 의원(성남 시의원,무소속)이 마침내 제명되었네요. 이숙정 의원이 주민센터에서 즉흥 난동극을 연출한지 5개월을 넘기고서야 이루어졌네요.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자기 이름 모른다고 구두짝을 던진 의원은 무엇을 남길까요? 이름이 권력입니까. 성남시 의원들이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가장 생동감 넘치게 작용해야 할 성남시 의회. 당신들도 기득권층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동안 이숙정 의원은 꼬박꼬박 성남 시민 혈세를 챙겨가지 않았습니까. 성남시민이 성 낼 만 하지요. 이숙정 의원 제명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고 기권하신 분이 누군이지 참 궁금하네요. 뭐 자유지만. 아무튼 늦게나마, 제명처리되어 다행입니다.
이숙정 의원이 제명처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면서, 강용석 의원(무소속)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5월 국회윤리위원회가 제명안을 가결시켰지요. 그런데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에 제명안을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강용석 의원이 제명안 처리되기위해서는 전체 의원의 3분의 2인 198명의 찬성이 필요하지요. 너무 바쁘시고 눈치만 보고 있는 여야의원들. 국회의원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가요? 아니면 강용석 의원의 성비하 발언이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처리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여야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인간에 대한 인간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면, 국민을 대신해 국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이름으로 정치를 못하게 해야 합니다. 자라나는 세대가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국회는 미루지말고 강용석 의원 제명 처리안을 처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강용석 의원의 발언을 찬동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오명을 오랫동안 받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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