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닷컴이 아니라 은진수닷컴을 만들라

옥주현닷컴(http://okjuhyun.com/singer/)이 등장했다. 그런데 왜 옥주현닷컴을 만들었을까? 옥주현 이름으로가 아니라,나가수의 이름으로 '나가수닷컴'을 만드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어제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편집과 규칙(룰)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건 전적으로 나가수 제작진에게 따져 묻고 해명을 들어야 한다. 옥주현이 편집을 하라고, 룰을 깨라고 말했나? 옥주현은 나가수 요청에 따라 참여한 것이 죄라면 죄다.  옥주현에게 호불호는 없지만, 정말 옥주현이 싫다면, 채널을 돌려라. 옥주현의 노래를 듣지 않으면 된다. 개인 이름으로 사이트까지 만들어 무엇을 하겠다는건가? 나가수 공식 누리집에는 시청자게시판이 있다. 정작 편집에 의혹이 있다면 거기에 글을 남기는 것이 맞다. 물론 지금 나가수 시청자게시판에는 너무 많은 글들이 쏟아져, 제작진들이 응대를 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나가수 제작진은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 사안에 답하기 바란다.

이지아닷컴, 서태지닷컴, 임태훈닷컴 등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에 대한 사생활탐구 닷컴이 이어 만들어졌다. 나가수 논란을 한 개인에게 화살을 돌려서는 안 된다. 평가와 비난을 구분하자. 논란에도 불구하고 옥주현은 나가수에 출연 '천일동안'을 불러, 1등을 차지했다. 편집논란을  떠나서, 청중평가단이 나름 내린 결정이다. 만약 위대한 탄생처럼 시청자 참여 투표가 있었다면, 편집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나가수는 생방송이 아니라 녹화방송이다.위탄의 결선은 생방송이었다. 옥주현닷컴을 만든 당사자를 자유의지를 어찌하겠는가. 하지만 정작 만드려면 '나가수편집왜이래닷컴'을 만들라. '나가수룰왜마음대로바꿔닷컴'을 만들라. 나가수 참여 가수 개인에게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된다. 옥주현닷컴의 핵심은 왜곡편집아닌가? 옥주현모독하기 닷컴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문을 내리는 것이 어떨까. 아울러 나가수 제작진은 지금이라도 아니면 아니다,라고 공식 답변을 내놓기를 바란다. 물론 답변을 해도 논란은 이어지지 않겠지만, 인신공격으로 와전될 수도 있기에...나가수 제작진이 논란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사생활닷컴이 아니라, '옥주현닷컴이 아니라 '은진수닷컴'을 만들라.
권력 실세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의혹을 수사를 받다가 긴급 체포되었다. 
옥주현닷컴보다 더 의미있는 닷컴이 아닐까! 
사회를 더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리의혹인사닷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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