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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이명박 대통령은 제66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 연봉 7000만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 파업을 벌이는 안타까운이 있었다..평균 2000만원도 못받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아직 많은데 그 3배 이상 받는 근로자들이 파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파업에 대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는 표현도 썼다.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 홍보라인, 참모진들은 무슨 신문만 읽고 있는걸까? 그러니 사람들이 불통정부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각 < 이 대통령 '연봉 7000만원', 불법 파업 안돼 > 제목이 달린 기사에는 댓글이 속속 달리고 있다. 그중에서 글 제목에 썼듯 ' MB 연봉 2억 2천만원 국정운영 안돼' 라는 글이 보인다. 짧고 굷고 애매모호하지만, 많은 돈을 받고도 국정운영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니, 물러나라는 뜻일까? 정말 한심하다. 현실 인식 수준이 이러니 줄곧 욕을 먹는 것이다. 댓글에는 너무 화가 나서 욕설에 가까운 내용도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꼭 읽어보아야 할 글들도 많다. 왜, 조중동이나 대기업이나 사측 입장에선 경제찌라시만 보고 판단하는가.
유성기업 파업사태와 경찰 강제진압이 이루어진 이후, 노컷 뉴스변상우 기자는 < '유성기업 사태' 언론보도, 기자에게는 영혼이 없다 >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기자수첩에 남겼다. 유성기업 파업사태로 우리는 또 한번 동반성장의 허구를 보았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부품 납품업체다. 적자가 아니라,적자를 속일 수 밖에 없었던 재무구조. 적자가 아니라 흑자 기업이다. 관련 부품을 80% 이상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독점기업이다. 왜 노동자들은 파업을 했나? 장시간 근무때문이다.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변상우 기자는 유성기업 8년차 급여 명세서를 소개했다. ' 연장 근로 30시간, 휴일특근 15시간, 세금, 보험 포함해 251만원. 퇴직금 포함해서 연봉 3천만원 수준이다'. 30년을 뼈빠지게 근무해야지 연봉 7천만원에 가깝게 갈 수 있다. 임직원 급여까지 포함 평균 연봉을 마치 파업을 벌인 노동자들의 평균 급여가 7천만원이라고 보도한 기자와 언론은 영혼이 없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적반하장, 유성기업의 파업 노동자들을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현실. 과연 이 대통령이 유성기업 파업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비교하며 말할 자격이 있는가. 말반 동반성장이지, 대기업의 관행이 어떤지, 그로 인한 피해가 어떤지 노동자들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았는가. 자신이 애지중지 발탁한 보은 인사(은지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는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류되어 어제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오늘 새벽 긴급체포되었다. 창피하지 않는가. 자신이 공식 사과해야 할 입장에 선 사람이 되려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탓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개가 아니라 쥐가 웃을일이다. 신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자들은 누구인가? 영혼을 팔고 낙하산으로 떨어져 연봉 1억이 넘는 사람들과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비교할 것인가? 정부와 유성기업 임원, 대기업은 동반성장이라는 말을 다시 꺼내들려면, 우선 연행된 노동자들을 석방하고 지금이라도 성실하게 유성기업 노동자들 의견을 수렴하기 바란다.
유성기업 파업사태와 경찰 강제진압이 이루어진 이후, 노컷 뉴스변상우 기자는 < '유성기업 사태' 언론보도, 기자에게는 영혼이 없다 >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기자수첩에 남겼다. 유성기업 파업사태로 우리는 또 한번 동반성장의 허구를 보았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부품 납품업체다. 적자가 아니라,적자를 속일 수 밖에 없었던 재무구조. 적자가 아니라 흑자 기업이다. 관련 부품을 80% 이상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독점기업이다. 왜 노동자들은 파업을 했나? 장시간 근무때문이다.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변상우 기자는 유성기업 8년차 급여 명세서를 소개했다. ' 연장 근로 30시간, 휴일특근 15시간, 세금, 보험 포함해 251만원. 퇴직금 포함해서 연봉 3천만원 수준이다'. 30년을 뼈빠지게 근무해야지 연봉 7천만원에 가깝게 갈 수 있다. 임직원 급여까지 포함 평균 연봉을 마치 파업을 벌인 노동자들의 평균 급여가 7천만원이라고 보도한 기자와 언론은 영혼이 없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적반하장, 유성기업의 파업 노동자들을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현실. 과연 이 대통령이 유성기업 파업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비교하며 말할 자격이 있는가. 말반 동반성장이지, 대기업의 관행이 어떤지, 그로 인한 피해가 어떤지 노동자들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았는가. 자신이 애지중지 발탁한 보은 인사(은지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는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류되어 어제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오늘 새벽 긴급체포되었다. 창피하지 않는가. 자신이 공식 사과해야 할 입장에 선 사람이 되려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탓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개가 아니라 쥐가 웃을일이다. 신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자들은 누구인가? 영혼을 팔고 낙하산으로 떨어져 연봉 1억이 넘는 사람들과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비교할 것인가? 정부와 유성기업 임원, 대기업은 동반성장이라는 말을 다시 꺼내들려면, 우선 연행된 노동자들을 석방하고 지금이라도 성실하게 유성기업 노동자들 의견을 수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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