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보수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 보수식당에서 절찬리에 박정희곰탕 판매중
오늘은 5월 16일. 많은 언론들이 5.16 군사정변(쿠데타)을 다룬 기사를 쏟아내고 있네요. 멀티평론가(?)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정희와 관련된 많는 트윗(글)을 남겼네요. 연결하면 칼럼 하나 나올것 같습니다. 조중동이야 그렇다 치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한 언론(아시아투데이)과 가진 인터뷰 기사는 '5,16과 박정희'를 보는 바로미터가 될것 같습니다. 기자가 당시 한국 상황을 미루어, 5.16은 불가피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만섭은 5.16은 당시 정치 사회 분위기로 볼 때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술 더 떠, 5.16 주체 세력들이 나라 경제 건설과 부흥을 잘 이끌었고 조국의 근대화를 촉발시켰다라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나의 정치적 스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우선 진중권의 트윗을 맛보겠습니다.
*출처:진중권 트위터
5.16 특별 트윗을 3시간에 동안 올렸네요. 5.16을 바라보는 시점과 관점은 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박정희를 비롯 5.16 주체세력들만이 조국근대화를 달성할 주체인가요? 특히 박정희를 띄울 때는 오로지 조국근대화와 경제지요. 그렇다면 조국근대화로 실종된 것과 상실된 가치는 없나요? 어쩌면 지금의 진통은 개발독재시대의 후유증 때문은 아닐까요. 이승만 독재부패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 만약 더 긴 시간을 두고 시행착오를 통해 민간정부가 계속 이어져 왔다면 어땠을까요. 이승만 정권이 만들어낸 잔재를 하루 아침에 극복할 수는 없었지요.
군사독재정권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군사정권시기를 거쳐던 외국의 다른 나라도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향수가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박정희와 이명박 대통령만 만들 수 있는 겁니까. 저는 산업화 세대들이 한국의 발전을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사독재시절 참혹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미안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승만과 박정희 시대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이 찬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산업화 시대를 칭송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우려 먹을 겁니다.
오늘은 5월 16일. 많은 언론들이 5.16 군사정변(쿠데타)을 다룬 기사를 쏟아내고 있네요. 멀티평론가(?)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정희와 관련된 많는 트윗(글)을 남겼네요. 연결하면 칼럼 하나 나올것 같습니다. 조중동이야 그렇다 치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한 언론(아시아투데이)과 가진 인터뷰 기사는 '5,16과 박정희'를 보는 바로미터가 될것 같습니다. 기자가 당시 한국 상황을 미루어, 5.16은 불가피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만섭은 5.16은 당시 정치 사회 분위기로 볼 때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술 더 떠, 5.16 주체 세력들이 나라 경제 건설과 부흥을 잘 이끌었고 조국의 근대화를 촉발시켰다라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나의 정치적 스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우선 진중권의 트윗을 맛보겠습니다.
unheim jungkwon chin
21세기에 여전히 박정희 돌림병. 한심한 일이죠. 옛날엔 새마을운동 모자 눌러쓴 촌노들 사이에서나 오가던 얘기가 IMF 직전 스산한 분위기 속에서 조선일보를 비롯한 몇몇 언론에서 띄우기 시작한 거죠.
unheim jungkwon chin
경제가 삐걱거릴 때마다 박정희 신드롬이 나타나곤 했죠. 박정희 없었으면 아직도 우리가 보릿고개 넘고 있을 거라는 한심한 얘기가 꽤 널리 퍼져 있나 봅니다. 이명박 신화나, 박정희 신화나.... 유치하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unheim jungkwon chin
이번 박정희 띄우기는 경제위기에서 비롯되어 부추겨지는 다소 '자연적 '증상'이라기보다는, 다분히 정치적 동기에서 억지로 생산되는 '인공적' 신드롬이죠. 한 마디로 짝퉁 박정희(이명박) 갖고는 안 되겠다, 원조 박정희(박근혜) 나와라....
unheim jungkwon chin
이 고질병의 원인은 미래의 비전이 없다는 것. 앞을 못 보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죠. 이게 시대착오라는 것은 이명박이 사실상 재판 박정희였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죠. 21세기에 재판 박정희 노선은 도도한 시대의 흐름에서 탈선할 수밖에 없죠.
unheim jungkwon chin
5.16을 맞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21세기에도 여전히 박정희 타령 하고 자빠졌을 건지.... 4대강 타 파헤치고도 아직도 우리에게 삽질 경제가 부족한 건지.... 이명박에게 민주주의를 반납하고도 아직도 자유가 너무 많은 건지....
unheim jungkwon chin
누가 옆에서 박정희 타령 하걸랑.... '박정희 = 이명박 X 10'이라고 대답해주세요. 그나마 민주화를 했기에 망정이지....옛날에 막걸리 마시고 '박정희' 비판하면 중앙정보부 끌려가 고문 당한 끝에 간첩이 되곤 했죠.
unheim jungkwon chin
명색이 언론이란 넘들이 철딱서니는 있는 건지..... 21세기에 독재자 찬양이나 하고 자빠진 게 대한민국 보수언론의 수준이죠. 그건 언론이라기보다는 그냥 몰상식, 몰취향이죠.
unheim jungkwon chin
한국 보수의 불행은 우려먹을 레퍼토리라곤 고작 박정희 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른바 '보수'라는 사람들... 교수나 총장이나 기자나 그 의식의 높이가 삽 들고 새마을모자 눌러쓴 촌노 수준이라는 거....
unheim jungkwon chin
한국 보수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딱 두 가지 메뉴에요. 박정희 곰탕이랑 김정일 사골탕. 박정희, 김정일이라는 뼈다귀를 우리고 또 우려먹으며 21세기를 삽니다.
*출처:진중권 트위터
5.16 특별 트윗을 3시간에 동안 올렸네요. 5.16을 바라보는 시점과 관점은 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박정희를 비롯 5.16 주체세력들만이 조국근대화를 달성할 주체인가요? 특히 박정희를 띄울 때는 오로지 조국근대화와 경제지요. 그렇다면 조국근대화로 실종된 것과 상실된 가치는 없나요? 어쩌면 지금의 진통은 개발독재시대의 후유증 때문은 아닐까요. 이승만 독재부패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 만약 더 긴 시간을 두고 시행착오를 통해 민간정부가 계속 이어져 왔다면 어땠을까요. 이승만 정권이 만들어낸 잔재를 하루 아침에 극복할 수는 없었지요.
군사독재정권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군사정권시기를 거쳐던 외국의 다른 나라도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향수가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박정희와 이명박 대통령만 만들 수 있는 겁니까. 저는 산업화 세대들이 한국의 발전을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사독재시절 참혹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미안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승만과 박정희 시대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이 찬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산업화 시대를 칭송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우려 먹을 겁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사회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제동이 김여진에게 "누나가 1인 시위하니까" (1) | 2011.05.17 |
---|---|
부실 저축은행, 왜 이제서야 터졌나? (0) | 2011.05.17 |
김여진 1인시위가 특별했던 이유? (0) | 2011.05.15 |
MB 파리 7대학 명예박사, 쥐포스터는 벌금형 (1) | 2011.05.15 |
김여진 1인시위, "이 놈(등록금) 가만 두지 않겠다!!" (0) | 201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