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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김여진 1인시위, "이 놈(등록금) 가만 두지 않겠다!!"

by 밥이야기 201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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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이 거리로 나왔다. 대학 등록금 때문이다. 어제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1인 시위 소식을 알렸다. 예정대로 김여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며 1위 시위를 벌였다. 등록금넷과 참여연대가 함께하는 반값 등록금 현실화를 위한 릴레이 시위. 인하대는 등록금 인상에 반발 45일째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검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의 말처럼 등록금 인하하라! 대학교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이월적립금이 쌓여있는 대학도 많다.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하대만 1342억의 이월적립금이 쌓여있다. 물가도 오르고 등록금도 오르고, 휴학과 복학, 아르바이트 일을 전전 반복하는 대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심정을 정부와 학교 당국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계속 장학금 대출이야기만 하면서 '모로쇠'를 일관하겠다는 것인지.


                  *이미지출처:파이낸셜 뉴스


 김여진 

한국은 OECD 나라들 중에서 등록금이 미국 다음으로 비싸다고 한다. 등록금 수준이 1인당 소득의 1/10인 수준에 비해 한국은 소득 대비 1/3.

"법인에서 최소한 50% 이상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렇게만 되더라도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지금보다는 훨씬 경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임은희 연구원/한국대학교육연구소 )." 예산을 부풀려 잡았다가, 남는 예산을 적립금으로 쌓는 관행도 여전합니다. 홍익대는 조경관리비로 34억원을 책정했지만 쓰지 않고 남긴 액수가 28억, 기타시설 관리비와 건축비에서도 17억, 135억원을 남겼습니다. 적립금이 7백억원에 이릅니다. "( MBC 뉴스플러스 기사에서 인용 발췌) * 기사 보기>>클릭

 손숙 
 by yoh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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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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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등록금 인하 1인시위를 알려지자 연극계 대모라 불리는 손숙선생이 트위터에 격려의 글을 남겼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김여진의 1인시위에 마음으로나마 함께하고 있다. 공약을 반토막내고, 등록금은 나몰라 하는 정부, 이제 제대로 나서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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