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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박지선, "엄마가 해준 떡볶이에서 지옥의 맛이 난다"

by 밥이야기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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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어제(7일) 늦은 밤에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어머니께서 떡볶이를 해주셨는데, 지옥의 맛이 난다고 말했네요. 지옥의 맛이라? 과연 어떤 맛일까요? 너무 늦은 밤에 떡볶이를 먹어서 그런가요? 아무튼 어머니가 해주신 요리인데, 지옥의 맛이란 표현은 너무 심했네요. 오늘은 어버이 날인데... 어머니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았다면,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박지선이 카네이션을 어머니에게 달아주실 때, 카네이션에서 지옥의 향기가 난다고 하면 어쩔려고?^^


프랑스에서 카네이션은 한국의 국화 노릇을 하지요. 장례식장의 단골 꽃이 카네이션이니까요. 맛이 없어도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해준 요리는 맛을 떠나 마음으로 먹어야지요. 물론 박지선의 엄마사랑은 잘 알고 있지만, 트위터 글 수정 바랍니다. 딸에게 간식거리를 마련해 준 그 정성을 생각한다면, 천사의 맛이란 표현이 맞지요. 물론 맛 없는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다라고 감탄하는 것도 곤욕스럽지만.....


 멋쟁이희극인 
엄마가 해준 떡볶이에서 지옥의 맛이 난다 코감기에 걸려 미각을 잃은 아빠만 신났다 조심스레 몰아주기를 해본다


박지선 아버님에게 떡볶이를 조심스레 몰아 주었다고 하네요. 코감기에 걸린 셨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튼 지옥의 떡볶이 맛이 어떤 맛인지 궁금한 어버이 날입니다. 박지선 씨 오늘 하루 만큼이라도, 직접 요리를 해서 부모님께 대접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머니가 지옥의 맛이 난다고 해도 꾹 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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