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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정두언, "엉터리수사로 노전대통령 자살.."

by 밥이야기 201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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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사법개혁안이 나오자, 검찰수뇌부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의원이 최고중진연석회의 자리에서  " 이 정부 들어서도 엉터리 수사가 많았고 심지어는 전직대통령이 자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라며 검찰을 향해 쓴소리를 보탰습니다. 이 정부라 함은 이명박정부지요. 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 공신 중에 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요즘 정두언 의원의 행보는 야당의원 못지 않습니다. 현실을 체감해서일까요? 속은 알 수 없지만, 단정지어 말할 수 없지만, 아무튼 말은 제대로 했네요. 검찰이 이명박 정부들어 제대로 한 것은 생사람 잡는 표적수사뿐이었으니까요.



" 사법개혁안이 나오니 검찰의 반발과 로비가 심하다. 검찰이 기본을 하고 있는지 로비할 염치가 있는지 묻고 싶다... 수사를 시작할 때는 의기양양하다가도 끝이 흐물흐물해진 사건, 국민 모두가 범인과 배후를 아는데 검찰만 모르는 사건도 한 두건이 아니었다.... 기본도 모르는 검찰이 자신의 입장을 위해 로비하고 반발할 염치가 있느냐.(정두언) "



이명박 정부들어 검찰의 신뢰는 이명박 정부의 신뢰도 추락과 함께 떨어졌지요. 떨어지는 것에 날개라도 있으면 좋으려만 이미 바닥을 쳤습니다. 아시나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마세요. 국민 대다수는 정두언 의원의 말처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들어 이루어진 수사 중에 제대로 검찰수사가 이루어진 권력형비리사건이 얼마나 있을까요? 검찰이 권력에 휘둘리면, 사회는 공정해질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 또한 책임이 큽니다. 검찰이 하지못하면 국회차원에서라도 제대로 기능했어야지요. 이명박 정부 사람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적당히 넘어 갈 사안이 있고 그렇지 않는 것들이 있지요. 진실을 밝혀지게 되어있습니다. 기다려주십시오. 검찰은 지금이라도 권력의 눈치를 보지말고 검찰 개혁을 떠나, 자신들이 법과 양심의 잣대로 제대로 수사를 했는지 돌이켜 보기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 또한 대통령전관예우를 잊어주시길 바랍니다. 노 전 대통령에게 몇 차례나 전관예우를 언급했지만, 결국 어떤일이 벌어졌나요.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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