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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YTN 법적 대응, 안상수 대표 말조심 좀 하시지?

by 밥이야기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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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시선집중하고 있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보온병 포탄 발언. 인터넷 공간에 안상수 대표 패러디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지요. 이외수 씨는 “보온병 포신에 장전하고 쏘면 물 폭탄 되는 건가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온 국민에게 폭소거리를 주고 조롱의 대상이 된 한나라당 대표님.

 
명진 스님을 좌파 스님이라 불렀다가, 혼줄이 난 뒤, 안상수 대표가 ‘말조심’을 적은 수첩이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보온통 패러디가 일파만파 확대되자, 안상수 대표 측(한나라당)은 YTN 돌발영상이 조작되었다고 발표했지요. 동행했던 방송 카메라 기자들이 안상수 대표에게 포탄을 들고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을 해서, 응대해 준 것이라고 발뺌했습니다.

 
YTN은 즉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2010년 11월 30일이 방송된 YTN 돌발영상 '보온병 포탄' 보도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의 연출 요청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YTN은 지난 24일 연평도 촬영·취재 과정에서 '연출'을 요청하거나 이후 편집과정에서 방송화면을 '조작'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무책임한 일부 언론과 매체 등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천명합니다"(YTN 보도자료)

 

일부 언론은 바로 동아일보지요. 기자들 말은 믿지 않고 한나라당 입장만 실었으니 당연 정정보도해야 합니다. 기사를 쓰기 전에 안상수 대표와 동행했던 기자들에게 확인을 하고 써야지요. 동아일보가 안상수 대표 공식 대변지입니까? 그러게 말조심 좀 하시지. 대표된 다음에는 말조심 적힌 수첩 버렸습니까. 이제 말조심 뿐만 아니라 보온병 조심도 적으세요. 말이 포탄이 될 수 있지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군복입고, 연출하기에만 바쁜 군 면제 지도자들이 즐비하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법적공방까지 갈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동행한 기자 대부분이 한나라당 측에서 발표한 내용이 조작이라고 하니, 되려 사과부터 해야지요. 그러게 왜 돌발적으로 조작설을 꺼내나요? 설령 기자들이 연출 해 달라고 해도, 보온통인지 포탄인지 구분은 하셔야지요. 장성 출신 동료 의원까지 한 목소리로 포탄 크기까지 말했으니, 할 말 없지요. 창피한 줄 아세요 제발 말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봉은사 떠난 명진 스님이 그립네요. 안상수 대표 보온병 포탄 돌발 영상을 보셨으면 돌발적으로 한 말씀 하셨을 것 같습니다. " 이제 말이 아니라 보온병이냐? "


"안상수는 아무데나 좌파 갔다 붙이면 되는줄 아나보다. 아마도 자기 부인이 밥을 못해도 좌파 부인이라고 했을 것이다. 자식이 공부를 못해도 좌파 자식이라고 할 것이다. 지나가다가 개가 짖어도 좌파 개라고 할 것이다. 이 민족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가는 안상수 대표는 정치 손 떼고 뒤로 물러나기를 권한다."(명진 스님)


명진 스님 말 듣고 정치 손 때었으면 보온병 포탄 발언 파장이 일어나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물러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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