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컴퓨터 마우스가 아니라 살아있는 쥐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서 신문기사 스크랩을 하고 있는 중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서울 쥐떼'가 출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G20이 끝났는데 웬 쥐떼, 깜짝 놀랐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세계 최대 해충방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 생활환경기업 세스코(CESCO)에서 11월 요주의 해충으로 '쥐'를 선정했네요. 한때 세스코는 재미있는 Q&A로 명성을 날렸지요.
세스코 누리집 정문에 보시면 피해 해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끝머리에 쥐 보이시지요.^^
쥐 아이콘이 귀엽네요?
11월 주의 해충으로 '쥐'가 선정되었습니다. 쥐는 위험 수위, 바퀴벌레와 모기는 경고.원래 날씨가 쌀쌀해지면 모기들이 따뜻한 집안 구석 구석에 진을 치고, 마지막 식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쥐는 식중독,서교열, 유행성출혈열,쯔쯔가무시 병등의 질병 뿐만 아니라, 천식,비염과 같은 알러지 질환을 일으킵니다. 특히, 쥐는 전선,케이블을 갉아 화재의 원인이 되어 재산과 인명피해를 주는데, 미국 소방청에 따르면 원인불명화재의 25%가 쥐와 같은 설치류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온이 감소하면 먹이를 찾아 실내로 침입하여 서식하는 쥐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합니다. 평년보다 대체로 2도 가량 낮았던 2010년 1,2,3월에 실내서식량이 작년대비 25%~55% 소폭 상승하였음을 감안하면,8년만의 이른 한파와 11월 말 평년보다 기온이 낮다는 기상청 예보를 고려할 때 실내 유입량이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세스코)
쥐가 사람 질병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불까지 내고 있네요^^ 잘 못 키운(뽑은) 쥐 초가삼가 태운다는 말이 있나요?
세스코에서는 쥐의 종류를 크게 6가지로 분류에서 소개하고 있네요.
생쥐와 시궁쥐는 잘아시요?
베스트 Q&A로 선정된 질문과 답입니다.
제목이 "쥐 때문에 미치겠어요 ㅠ ㅠ"
저도 그렇답니다.
세스코 답변이 재미있지요.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그러면 좋을텐데... 세스코 해충박멸팀이 출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변형 쥐(?) 도 있어서 헷갈릴 때가 많으니까요. 부탁드립니다.
쥐야 고생했다. 이제 좀 쉬어야지!!!!! 11월에 쥐조심 합시다.
* 저는 세스코 기업과는 어떤 연고도 없습니다. 세스코 불러서 해충박멸할 경제적 여유도 없을 뿐더러^^ 예전에 세스코 누리집에 가끔 질문을 많이 던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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