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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진성호 의원 ,‘이외수는 돈벌이 위한 BBQ홍보맨?’

by 밥이야기 201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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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허위표시로 BBQ가 압수수색당하자, 뒤늦게 자신이 BBQ홍보맨이었음을 고백한 이외수씨. 국내서 가장 많은 트윗팔로워수를 이용, 일종의 돈벌이를 한 셈-진성호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트윗입니다. 국회의원도 아마추어가 있군요. 씁쓸합니다.”(이외수 트위터)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동문서답했네요. 모르면 가만히 있지 왜 딴죽 거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외수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달에 4번 BBQ홍보를 하면 1,000만원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에 트위터에 공개했지요. 받은 돈은 자신의 호주머니에 쏙 넣는 것이 아니라, 힘든 가정 형편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성호 의원은 그동안 4대강 삽질 현장에 계셨나요? 삽질 발언하는 걸 보면....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외수씨가 BBQ 닭 사먹어라 외쳐도, 외면하는 사람은 외면하고, 동의 하는 사람은 알아서 합니다.  진성호 의원이 광고 운운 안해도... 그리고 최소한 트윗을 하기 전에 검색은 기본으로 해보셔야지요. 몇 초면 가능한데... 홍보비로 얼마를 받아서, 좋은 일에 쓰고 챙겼는지, 진성호 의원이 관여 할 바 아니지요.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한나라당이나 정부 여당에서 쏟아 낸 거짓말과 거짓 홍보는 눈에 보이지 않는가 보지요. 한 쪽 눈만 가리고 세상을 보니 세상이 얼마나 편협하게 보이겠습니까.
 



▲ 진성호 의원 트위터, 이외수씨 BBQ 광고와 관련 트윗을 쏟아내고 있다. 진성호 의원은 공익연계마케팅 개념을 알고나 있는 걸까? 트위터 본사 방침까지 들먹이면서...

 

BBQ 원산지 표기 문제가 발생하자 이외수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BBQ 측에서도 사과했지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원산지 표기를 했다면 법적 책임을 물어야 겠지요. 하지만 바로 사과할 수 있는 솔직함과 용기가 중요합니다.

 


BBQ건에 대해서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광고기획사를 통해 일단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깨끗이 시인한 다음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이번 BBQ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회사측의 입장으로는 8만번의 원산지 표기 중 단 2번의 오기(0.0025프로)가 발견되었으므로 실수이지 고의는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0.0025프로의 잘못도 분명한 잘못입니다.

 

회사와의 충분한 숙고를 거쳐 제 입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제가 경영에 관여하지는 않았더라도 엄연히 계약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입장이며 잘못이 있다면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외수 트위터




진성호 의원 좀 제대로 파악하고 트윗하세요. 기자 출신 수준이 이정도니 이외수씨에게 아마추어라는 말 듣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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