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원희룡 의원 트위터
유시민씨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에게 ‘품격과 금도’를 지켜 라고 조언했다. 조현오 경찰총장 후보 임명이 결정되자, 홍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대해 자신이 있으니 임명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말 뿐이다. 항상 그렇다. 모래시계 홍 검사답다. 일단 심증으로 말만 하면 모래시계처럼 시간은 가겠지? 책임질 이유 없다. 물증이 없더라도 심증의 여론만 만들어 놓자. 유시민씨 말대로 철없는 사람이다.
안상수 대표도 명진 스님에 대한 좌파 스님 발언 이후 자신의 수첩에 말조심을 군데군데 적어 놓았다. 홍 의원도 수첩에 ‘막말조심’ 적어 놓기 바란다. 한나라당 연찬모임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안상수 대표와 러브샷을 했던 홍준표 의원, 혹시 조현오 경찰총장하고 러브샷 했는지 궁금하다. 물증은 없지만 추측 된다. 홍 의원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것 같다.
"홍준표 의원. 이 분, 그렇게 안 봤는데 아주 비열하시군요, 풋. '특검'은 어차피 이 정권 끝난 후에 반드시 해야 해요. 미국으로 도망간 한상렬. 언플의 대가 빨대 검사님들. 다 불러다 놓고 박연차도 다시 불러야지요. 새 게임규칙 갖고 한번 하죠. 각하가 말씀하신 '공정사회'라는 거... 반드시 구현해야지요. 각하께서 전직에게 하신 일, 에누리 없이 그대로 돌려드리는 것이야말로 공정이요, 정의겠지요. "(진중권)
이명박 정권이 끝나면 여 야 관계없이 공정사회는 해부대상. 궁금해 할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다. 정의사회구현을 외쳤던 전두환도 죄가 들어나 무기징역 받았다. 공정사회구현도 심판을 받아야 한다. 아니 국민들이 앞 다투어 요구 할 것 같다. 이명박 정권 들어 살리기라는 말이 죽임의 의미로 쓰였듯이,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가장 정의롭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보복이 아니다. 물 흐르듯. 물이 바위를 구멍 낼 것이다. 한국 경제는 모래성이다. 신비루가 벗겨지면, 5년 동안 후퇴 된 삶의 지표가 그 바닥을 들어 낼 것이다. 바보 경제학자도 예견할 것 같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틀렸다. 이명박 정부에게 시간은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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