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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유인촌 장관 유임, 최종원 의원 때릴 기회 왔나?

by 밥이야기 201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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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종원 의원. 국회에 입성해서 유인촌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을 만나면, 일단 한 대 때리고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8 내각 발표로 기회가 사라졌지요. 신재민 문체부 장관 후보가 자진사퇴하자,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문화체육부, 지식경제부 장관을 당분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최근 한 모임에서 최종원 의원을 향해 “제 얼굴에 침 뱉기다”라고 말했지요. 유인촌 장관을 향해 ‘정권의 완장을 차고 앞장서는 호위관’이라고 말했던 최종원 의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겁니까? 최종원 의원의 발언은 민심을 대변해서 상징적으로 한 말이지요.


인사청문회에서 신재민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던 최종원 의원. " 장관이 되기 전에 사람이 되라 " 정말 사람 되기 위해 신재민 후보가 자진사퇴했을까요? 아니겠지요. 비리백화점이라는 말을 들은 사람이 한국 문화를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국가적 망신입니다.

 
유인촌 장관 벼슬명이 기네요. 결국 8.8 내각은 거짓말 내각임이 들통났습니다. 인적쇄신을 외쳤던 이명박 대통령.  고위공직자 후보 선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합니다. 총리 후보야 빨리 선임하겠지만, 두  부처 장관 후보는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결국 두 사람(최종원, 유인촌)을 만나게 한 것은 민심이요. 이명박 대통령이네요.

 

이명박 대통령은 ‘신중’ 이 아니라 눈을 크게 뜨고 넓게 보세요. 사람이 그렇게 없습니까. 자신만의 코드(강부자, 고소영, 고위공직자 필수 코스 이수 등)에 눈높이를 맟출려 하다보니 사람이 보이지 않지요. 걸레들이 더 남았나요? 유인촌 장관을 유임시키는 것은 책임방기입니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은 여전히 귀를 막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전인수식 해석.



 <신재민 인사청문회에서 최종원 의원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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