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현오는 인간적으로 악질”

 

 

“제가 보기에 조현오는 인간적으로 악질이지요. 그 역시 자기가 했던 짓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겠지요. 안 지겠다고 버티면, 우리가 억지로라도 지워드려야 합니다. 게다가 미국 경찰 닮아 국민을 개패듯 패겠다고 덤비는 분이니, 이 분이야말로 국민이 개패듯 패드려야하지 않겠어요?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씨가 세계 정치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요판 자진사퇴도미노'를 보고,
넘어지지 않은 마지막 주자 조현오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네요.

 

이명박 정부 너무 심했습니다.
국민들을 속였지요.
겉포장은 그럴 듯 해보이지만 속은 불량식품을 국민들에게 먹으라고 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오죽하면 진중권씨가 막말에 가까운 말을 퍼붓겠습니까.
조현오씨는 막말이 아니라 망언을 했지요. 죽은 자를 두 번 욕되게 만든 주범입니다.
빨리 사퇴하세요. 오늘을 넘기지 마십시오.
괜히 민망해집니다. 친구들이 자진사퇴했을 때 같이 해야지요. 기록 세워 봅시다.

 
이명박 정부는 아니 이명박 대통령은 8.8 내각 걸레 내각을 선보인 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과하십시오.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명박식 '인사코드'란 것이 복잡하기 그지없는 비리복합체  코드라는 것을 만천하에 다시 알려낸 일요일.
피의 일요일이 아니라, 부패인사 자진사퇴 일요일이 되었네요.

자진사퇴한 인사들도 명심해야 합니다.
물러난다고 그냥 지날칠 일이 아닙니다.
사법처리 가능한 인사들은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 길 만이 '공정한 사회'를 여는 첫 단추입니다.
아울러 정치권도 이제
비리부패 문제가 있는 인사들은 아예 정치판에 들어올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길 바랍니다.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정약용의 목민심서라도 제대로 읽고 오시길 바랍니다.

 
“조현오는 악질,
이재훈은 저질,
신재민은 고질,
김태호는 뺀질...
그리고 모두에게 매질.. 대충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깔끔하죠?”(진중권)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