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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복 65주년 경축식과 복원공사 4년 만에 제 모습을 찾은 광화문 현판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두 사람을 보았습니다. 정의사회구현의 전두환과 ‘공정한 사회’를 주창한 이명박 대통령.
부끄러웠습니다. 광주학살주범이 저렇게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광화문이 중건한 지 145년 만에 모습을 찾은 자리에 함께하다니.... 참으로 고마운 역사입니다. 비겁한 역사입니다. 전직 대통령 예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직 대통령 예우하겠다고 몇 번을 이야기 했지요. 그때 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의아해 하셨지요.
사람이라면 아무리 전직대통령 예우라 하더라도, 나타나서는 안 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부끄럽지 않으세요?
* 사진 출처: 청와대
빛나는 전두환의 뒷 모습때문에 광화문이 빛을 잃었습니다.
정의사회와 공정한 사회가 나란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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