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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경제 대통령이 캐피탈 이자도 모른 다네요?

by 밥이야기 201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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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강서구 화곡동 포스코 미소금융지점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미소금융은 대기업의 출연으로 만든 서민금융대출금용(마이크로 크레딧; 소액 신용대출)기관.

대출상담을 받으러 온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캐피탈 회사 이자율이 40~50%'라는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은 경제 대통령 왈

 
"이자 많이 받는 것 아니냐","사채하고 똑같잖아. 사채이자 아니냐"

"큰 재벌에서 이자를 일수 이자 받듯이 이렇게 받는 것은 사회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 "
이렇게 높은 이자를 받고 캐피탈이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내가 현장을 제대로 몰랐다는 것과 똑같다.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에서 40-50% 이자 받는 게 맞느냐"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쁘다고 본다"
"대출 못 받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이자를 이렇게 많이 받으면 되겠나"

 
기업 CEO 출신 대통령이 캐피탈사 이자율도 모른답니다.
기업 CEO 근처에도 못가보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오지 않은
일반 시민들은 캐피탈 이자를 잘 압니다.

 
신문을 아예 읽지 않으시는 건지,
경제 대책 회의는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1금융권만 아시는지요?
2,3 금융권인 캐피탈과 이름만 캐피탈인 금융권은 정말 모르시나요.
‘대부업법’ 상 이자율 연 66%을 넘길 수 없답니다.

 
서민들이 왜 사채를 쓰고, 캐피탈 금융을 이용하는지 모르신다면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과 영세상인, 서민들의 고충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업, 있는 사람이 더 잘살게 만드는 경제 정책만 집행해서 그런가요?
솔직하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심하십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캐피탈사 이자율이 너무 높아 사회정의상 맞지 않으시다고
판단되시면 조처를 취해 주셔야지요. 나쁘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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