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이 쓴 '공기업완전정복'. 공기업을 완전정복 하든이, 성희롱 발언을 완전정복 해버렸네요.
▲강용석 공식 블로그는 지금 비공개중?
▲공식홈페이지 개시판에 강용석 의원 블로그가 이상하다고 누리꾼이 글을 올렸네요. 댓글에는 '이럴수록 당당하셔야 한다고"
강용석 의원. 많이 괴롭겠지요.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이 화근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꿈에나 생각했겠습니까? 어제까지 공개되어 있던, 강용석 의원의 공식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글을 지웠는지, 비공개처리 했는지 그동안 쌓여 있던 글과 사진들이 몽땅 보이지 않네요. 누리꾼들의 댓글도 댓글이겠지만, 언론사에서 트집 잡힐 내용이 두렵기도 했을 것 같아요. 결정적인 일은 어제 연세대 토론동아리 YDT(Yonsei Debate Team)가 '7월 16일 저녁식사에 참석한 학생들의 입장'이라는 글을 언론사에 배포한 것 강용석 의원 발언이 사실이라고 인증샷을 날려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신의 성희롱 발언을 하지 않았다면, 소통을 더 강화하는 것이 상식이지요. 알려지다시피 강 의원은 ‘공기업완정정복’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공식 블로그에는 책과 관련된 동영상자료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공개된 바 없었던 공기업의 취업 정보와 합격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하니까요. 네이버 책 평점도 10점. 10점을 받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강용석 의원의 블로그 비공개는 자신의 발언을 인정한 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떳떳하다면 감출 필요가 있나요. 공식블로그(네이버)에 달린 댓글들은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와 달리, 비난 글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왜 꼬리를 내린 걸까요? 성희롱완전정복을 집필하기로 작정했나요? 강용석 의원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발언을 인정하거나, 정말 자신이 결백하다고 생각되면 블로그를 공개하세요. 더 꼬투리 잡힐 내용이 있나요?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정치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중권, “자기들끼리 사찰도 하는군요” (0) | 2010.07.22 |
---|---|
경제 대통령이 캐피탈 이자도 모른 다네요? (0) | 2010.07.22 |
김제동, “벽은 허물고, 물은 흐르게” 지금 4대강은? (0) | 2010.07.22 |
4대강을 그대로 두라, ‘보’에 올라 고공농성 시작! (1) | 2010.07.22 |
삼성 SDS 최차장의 노조설립 제안 글 읽어보니 (0) | 2010.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