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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제동, “약자를 사랑한다, 보고 싶은 사람은? ”

by 밥이야기 201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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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더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러면서도 더 자꾸 좋아집니다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을 하는 것 잊어야 하지만 더 또렷해지는 것들 다 끌어안고 잘랍니다 만취입니다 무시하십시요 보고 싶습니다 캬캬”(김제동 트위터)

 

낭만 김제동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약자에 대한 사랑을 보냈네요. 사회적 약자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김제동.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통념을 깨는 비상식적인 일은 몰상식하고 다르지요. 상식이라는 말은 두가지 갈래가 있는 것 같아요. 의례적 상식. 모두가 따라하는 상식을 깨는 것이 필요하지만. 몰상식의 경우는 다르지요. 사회를 바꾸는 는 것은 보편적 상식을 깨는 괴짜들의 상상력이입니다. 하지만 사회가 가져가야 알 합리적인 상식을 깨는 몰상식한 행위는 비판받아야 합니다.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요? 사회 불균형 지표는 심해지고, 중산층 가구가 계속 몰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차별을 받고 팍팍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걸까요? 시급 4천원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약자에 대한 사랑이 없는 사람들이 몰상식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서민의 삶을 이해한다고 말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권력의 오만이 끝나지 않는 이상, 현실의 차별을 극복해내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시나브로 차별의 시각이 아니라 따뜻한 말과 글로 서로 격려하고 나누는 삶이 이어진다면 조금씩 세상은 나아지겠지요. 그렇기 위해서는 몰상식과 싸워야 합니다.

 

김제동씨가 말한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만취해 늦은 밤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알 것 같지만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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