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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차두리 로봇설’과 ‘MB의 편대 로봇 물고기설’

by 밥이야기 201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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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씨가 필리핀을 가기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차두리 로봇설에 대해 로봇같은 글 남겼네요? 나도 허위 사실 유포죄?

 

“차두리 로봇설. 조심하세요. MB 정권이 허위사실유포죄로 처벌할 수도 있으니...이 분들, 그러고도 남을 분들이예요. 그 옆에서 조중동은 차두리가 로봇이라고 믿는 대중들의 우매함을 한탄하며, 인터넷이 선전선동의 공간이니 어쩌구 설레발을 칠 테구요. ”(진중권 트위터)

 

차두리 선수. 빠르지요. 로봇이라. 아무리 뛰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미소를 잃지 않아서? 아무튼 차두리 로봇설이야, 재미로 하는 이야기니 아무리 MB 정권이 허위사실 유포죄로 처벌 하겠어요. 세계적 망신을 살 것인데. 로봇설은 애칭이라고 넘어 가는 게 맞겠지요. 차두리 선수가 싫어한다면 할 수 없지만. 아무튼 누리꾼들의 상상력은 대단합니다.

 

차두리 로봇설도 로봇설이지만, 4대강 오염물질 탐지 로봇물고기가 MB 아이디어로 작아져서 편대를 구성했다는 연합뉴스 기사는 설일까요? 청와대에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고기들이 놀랄 것 같아 작게 만들어라. 로봇물고기를 작게 만들되 기능을 분산시켜라. 이른바 'MB 편대 로봇 설“. 기능이 분산되어 로봇들이 떼 지어 다니면 고기들이 더 무서워 할 것 같은데.

 

4대강 물고기 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아니, 물고기들을 떼죽음 시키는 것이 4대강 사업 아닌가요? 높은 보를 설치하고 콘크리트 치고, 곡선을 직선으로 만들고, 물을 정지시키고, 물고기들이 살아남겠습니까. 아예 4대강에 로봇 물고기 천지로 만들 셈인가요?

 

크기가 작아진 편대 로봇물고기설은 정말 차두리가 웃을 일입니다? 고장나면 한 마리만 치료하면 되지만, 이상이 생기면 편대를 고쳐야 하니, 작아진다고 좋은 것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재미있는 MB나라입니다. 개발이 끝났다면 편대물고기 공개하세요. 아 참, 박재완 수석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단양 쑥부쟁이도 인증샷 보내주세요.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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