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습니다, 우리 선수들 눈부신 기량을 보여 주었지요. 온 국민이 기쁨에 잠겨 있습니다. 설마 이럴 때 국민들이 반대하던 법안 따위를 은근슬쩍 통과시키지는 않겠지요.” (이외수 트위터)
ㅎㅎ 설마 그러겠습니까.
설마가 사람 잡는 다고, 가능할까요.^^
월드컵 축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잠시 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스포츠만큼 수순한 것이 있나요?
그렇지만 스포츠도 자본의 논리가 스며 든지 오래되었지요.
월드컵으로 FIFA에서 챙기는 돈이 얼마입니까.
스포츠는 국민을 우민화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의 치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깥으로 돌리자는 거지요.
대표선수가 바로 전두환과 노태우지요. 전두환 프로야구, 노태우는 88월드컵.
물론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했지만, 다분히 정치적 산법도 깔려있었지요.
6.2 지방선거 이후 여당과 정부는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쏜 화살이 부메랑 되어 돌아왔으니까요.
월드컵 축구가 아마 6.2 지방 선거 중에 있었다면 투표율이 올라갔을까요?
장담할 수 없지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 국민들이 워낙 많이 속아서 더 이상 속지 않을 겁니다.
한국 축구 16강을 넘어 8강으로 가십시오.
청와대에서 무슨 낯으로 축구를 명목으로 잔머리를 쓸 수 있겠습니까.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한가하게 침묵 속에서 축구만 바라 보지 말고, 쌓인 현안을 푸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이외수씨 같이 말하시는 분들이 늘어 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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