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꽃씨들이 날리는 계절이 있습니다 무슨 꽃을 피울지 결정하는 자연의 투표입니다 다들 꽃씨 하나씩 드셨지요 예쁜 꽃이 피기를 바랍니다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김제동 트위터)
김제동 씨가 투표를 마쳤는가 봅니다?
20여분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네요.
엠넷 ‘김제동 쇼’에서 사퇴(강퇴?)한 김제동 씨.
사람인 이상 마음이 울적할 터인데...
투표를 꽃씨로 비유한 김제동 시인.
시인이 되셨습니다.
오늘 만큼은 시인이 되세요. 자격 있습니다. 시인이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표를 자연으로 비유한 김제동 씨의 글솜씨면 시인감입니다.
꽃씨가 많이 날라 가야 합니다.
전국 방방곡곡 대지에 민주의 꽃씨를 뿌려야지요.
그 꽃씨가 언제인가는 국민의 여망을 담아 꽃을 피워 낼 것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표현과 참여를 한 김제동 씨를 왜 이리 힘들게 하시나요?
김제동 씨가 더 힘들지 않게 꽃씨 하나씩 드십시다.
산천은 알지 않겠습니까.
4대강 사업을 지켜보면서 한 스님은 자신의 몸을 스스로 태워 소신공양했습니다.
이런 일이 왜 벌어져야 하나요. 강의 정령들이 있다면 몰상식세력들을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동 씨에게 희망의 꽃씨 하나 날려 보내드립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선거결과를 떠나,
더 험난한 길이 열릴지라도 계속 꽃씨를 날리고 꽃씨를 마음속에 품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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