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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원순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읽어보니

by 밥이야기 201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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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태백시 한나라당 후보자 방문에 관한 입장을 밝힌 글을 쓰셨네요.
마지막 부분만 옮겨 볼까합니다.

 



지금은 엄중한 시기입니다. 이명박정권은 천안함사건을 계기로 북풍을 일으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언론은 통제당하고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는 억압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반한나라당 정서나 반이명박정권 정서를 백분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아니 저 자신이 가장 큰 분노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략) 한나라당출신의 태백시장 후보를 지지한 것이 오해를 살 여지가 있었음도 틀림이 없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바라건대 저가 아닌 그 누구라도 사람을 함부로 매도하고 핍박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의 고민과 진정성을 나름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비판하고 반대하는 사람들, 그들이 해 온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우리가 바라는 대안적 사회, 좀 더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좀 더 신중하고 배려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짧은 글에서 충분히 쓰지 못한 이야기는 내일 모레 지역을 다녀온후에 쓰겠습니다]

* 출처: 원순닷컴>> 전문 읽어보기




일부 언론에 박원순 변호사가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 하는듯한 제목의 기사가
소개되었지요.

 
내막을 잘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언론 기사 하나가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지요.
한명숙 서울 시장 후보가 출마하기 전에 겪은 비리의혹 조사가 있기 전에
조선일보의 일면 보도를 기억합니다.

 
사회지도층 인사들도 그러한데, 힘없는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아무튼 한국 사회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대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줄 때입니다.
정당은 정당의 위치에서, 시민단체는 시민단체의 눈으로

 
다만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은
“배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않는다”.
"오이밭에서 고개 숙이지 마라"

 사실 정부나 여당이 가장 심하지요!! 드러내놓고 갓끈을 고쳐매고, 오이밭을 마꾸 헤쳐놓고
시치미를 떼니까요. 사과도 반성도 없습니다.

6월 2일. 민주주의, 정의, 사랑, 평화, 인권, 강의 노래를 따라서 기억하면서
투표장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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