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이슈툰
오늘(15일) 경향신문 일면에 정운찬 총리님이 뜨셨습니다.
4대강 큰 어항론 발언이후 여론 몰매를 맞자, 잠시 침묵하셨는데..
박근혜 의원 흉보기에 이어, 연 타석 투런 홈런을 날리셨네요.
문제는 점수가 올라야 하는데, 마이너스만 되니.
현실의 야구가 그렇지요? 야구 마니아니까 잘아실 것 같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충청지역 일간지 기자분들과 오찬 자리에서
한 기자가 세종시와 관련 충청도 민심을 전하자,
"주민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나도 지금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정운찬 총리)
이명박 대통령 지난 2월 ‘충북경제자유무역구역’을 전격 지시하자,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던 정운찬 총리는 ‘아뿔싸, 나만 바보 되었네 뒤통수 맞았다’라고
얘기 했다고 합니다.
물론 ‘아뿔싸’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겠지요.
이제 아셨습니까? 정운찬 총리님.
오늘은 스승의 날. 그냥 서울대에서 학생 계속 가르쳤으면, 꽃이라도 많이 받을 터인데....
이명박 대통령은 개발박입니다. 이제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표를 얻기 위해 무슨 공약인들 못하겠습니까.
왜 세종시 총대 들고 전진하셨나요.
충청도민에 살고 있는 심정으로 일을 처리해야지요.
그렇다면 반대하시는 것이네요?
충청도민의 마음에 들어가지 않고, 겉돌기만 하니까
좀처럼 여론이 바뀌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큰 뒤통수 맞기 전에
할 말 제대로 하십시오. 직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손 털고 나오셔서 그냥 공부나 하십시오. 자신의 생각을 펼쳐야지
맨 날 이명박 대통령이 망쳐 놓은 일만 땜 메우기 하실 겁니까?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공부 좀 하셔서, 반대한다고 하십시오.
대운하 반대하셨지 않습니까? 그렇게 쉽게 설득당해서 무슨 일을 제대로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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