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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안상수야 말로 자퇴 선언이 필요하다?

by 밥이야기 201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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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예슬(경영학과 3년)의 자퇴 선언.

꼭 있어야 할 사람들은 떠나고,
꼭 떠나야 할 사람들은 완장차고 본드붙이고 세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객도 없는 무대지만.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바른교육국민연합 창립대회에서 독설을 남겼습니다.

 “10년 간의 좌파정권 기간 동안에 편향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그 잘못된 편향된 교육을 정상화된 교육으로 바꾸어야 나가야 합니다. 이런 잘못된 교육에 의해서 대한민국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많은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야말로 극악무도한 흉악범죄들, 아동 성폭력 범죄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법치주의가 아직 이 땅에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안상수)

 
좌파정권이 성폭력 범죄의 배경? 이런 황당무개한 발언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정부 여당의 대표랍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안상수의 발언은 폭력입니다. 말의 폭력이 더 무섭지요. 안상수는 한국 사회 엘리트 코스를 밟은 출세지향형 인물입니다. 김예슬 학생이 본받고 싶지 않은 인간이 이런 유형이 아닐까요?

 
안상수 대표의 말이 정말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좌파정권 10년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다 사형선고를 받아야 하겠네요. 안상수도 자녀가 있을 것 같은데, 자식들이 이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부끄러워할까요? 안상수 씨 이제 물러나세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사라져야 한국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답니다. 나쁜 교육을 받으면 사람이 이렇게도 망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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