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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전여옥 “세종시 국민투표는 세컨드 초이스?”

by 밥이야기 201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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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세종시 국민투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네요.

 
청와대에서 세종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지요.
소식이 전해지자 보수언론 뿐만 아니라.
야권에서도 강하게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청와대는 세종시국민투표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한 발 뺐습니다.
정두원 의원도 청와대 공식 입장을 확인해보고
국민투표를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시점이니까, 내일이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겠지요?

 
‘결단’.
아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언급한 세종시국민투표론이
발화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누가보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이 당연 국민투표로 보일 수 밖에 없지요.

 
그렇다면 세종시 중대 결단은 무엇일까요?
포기. 아니면 강행.
강행은 쉽지 않을 터이고, 그렇다면 결국 결단이라는 것이
국민투표 최종 결단을 앞두고 여론 동향을 파악하고자 던진 말일까요?

 
속보이는 결단입니다.

 
'던지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미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인기는 물론이고
여러 정치적 상황속에서 가장 불리하고 힘들수 있는
'비정치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세종시 문제는 처음부터 그러했듯이
아젠다의 운명이 아마도 '결단의 연속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대통령의 레임덕~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레임덕이 없는 대통령으로 마무리를 짓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장으로 레임덕이 없었듯이 (전여옥)

 

전여옥 의원이 결단을 내렸네요.
마치 이명박 대통령의 전도사가 된냥 결론 짓고 있습니다.
사실 친이명박계 의원들의 선택은 포기 아니면 국민투표 밖에 없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있어 가장 나쁜 것은 '시간은 흘렀으나 결론은 없다'입니다.
국민들의 세종시 피로감이 극에 달하는 것-
시간의 문제입니다.
정치권도 이제 시대변화와 더불어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신속한 행동을 해야할 때입니다.
국민투표-최종적인 세컨드 초이스로서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전여옥)

 

국민투표 최종적인 세컨드 초이스.
글쎄요. 쉽지 않을 겁니다.
국민투표야 말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장이 될것이니까요.
세종시를 국민투표에 붙일 만큼 국가 안위의 문제인가?
위헌적 요소도 있습니다.

 
그런데 4대강 살리기사업도 국민투표에 붙이자고 하면
어떻게 대처하려고 그러시나요.
사실 세종시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정말 국민투표에 붙여야 합니다.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세종시 국민투표는 최악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결단내리다가 절단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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